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모든 구청에서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종로 등 18개 구청에서 발급하던 것을 22일 부터 성북, 도봉, 서대문, 양천, 금천, 동작, 관악구 등 7개 구청에서도 일반여권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수기가 되면 하루 500여건 이상 처리하여 혼잡하던 종로, 노원, 마포, 영등포, 송파구청에는 접수창구를 추가로 설치하고, 구로, 서초, 강남구청 일부 주민자치센터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여권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전자여권을 발급 하더라도 예전같이 새벽 줄서기 등과 같은 창구 혼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여권발급에 비유됐던 “여권 전쟁”이란 말은 이제 옛 말이 되었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5일 여권발급에 따른 시민 불편 및 여권 민원처리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하여 모든 구청에서는 여권 발급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일 이내에 교부 할 수 있도록 권고 했다고 말했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한 방문일시를 예약하는 서비스로 실제 여권 발급신청은 발급기관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예약을 원하는 일자의 최소한 업무일 기준 2일 전까지 예약 하고, 앞으로 한달까지 예약이 가능하여 예약된 일시에 방문하고 여권발급 신청을 하려고 기다리는 시간을 좀 더 줄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사이트(http://www.0404.go.kr)에 접속하여 여권>일반·거주여권을 클릭 가까운 발급기관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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