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연말연시 시민들의 교통법질서 지키기 독려를 위해 31일 오후 2시부터 동대문구 신설동 오거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 법질서지키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교통 법질서지키기 가두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서울 시내 교통 혼잡지역을 선정, 거리질서 캠페인을 실시하여 국민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28일 광화문, 12월 18일 삼성역, 26일 미아사거리 캠페인에 이어 네 번째이자 올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대신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캠페인에서 정지선 지키기, 방향지시등 켜기, 실버존 안전운전, 지정차로 준수를 강조하며 각종 퍼포먼스를 벌여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졸음운전 방지패치, 손난로 등을 무료로 배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페인에서 주상용 이사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기본적인 교통 법질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나와 타인의 생명을 살리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다가오는 2014년은 교통사고를 훌쩍 뛰어넘는 행복이 가득한 청마의 해가 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