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개최되는 제55차 미주개발은행(IDB) 및 제29차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 오는 29-30일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는 한국이 2015년도 IDB 및 IIC의 연차총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차기총회 개최국 대표로 참석한다.
또한, 참석기간 중 IDB 총재(루이스 모레노), 브라질 기획예산부장관(미리암 벨시오르), 멕시코 재무부장관(루이스 비데가레이)과 양자면담을 갖고, 내년도 한국 연차총회 준비 협조 및 양자간 경제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오석 부총리는 브라질 총회에 참석하여 한국총회의 의의 및 개최계획, 그리고 준비상황 등을 각국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유도할 예정이다.
2015년 한국총회는 한국이 2005년 IDB에 가입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한국 가입 10주년을 기념하고, 2005년 일본(오키나와)에서 개최된 연차총회 이후 10년만에 역외국에서 개최한다.
현오석 부총리는 한국정부가 브라질 연차총회장에 설치한 ‘한국총회 홍보부스’에서 IDB 모레노 총재와 공동으로 각국 대표 및 참석자들을 초청하여 한국총회 홍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2015년도 IDB 및 IIC 연차총회를 한국이 개최한다는 것을 많은 회원국들에게 알리고, 홍보부스에서는 총회 참석자들에게 한국 및 부산 소개, 숙박·교통·관광 등에 관한 기본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총회 오는 30일 폐회식에는 차기총회 개최국 대표로서 초청연설을 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015년도 IDB 및 IIC 총회가 한국과 중남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역내국과 역외국의 상호이해 및 협력 파트너쉽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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