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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재건축단지 하락폭 둔화
기사등록 일시 : 2008-05-01 12:24:42
강남권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이 -0.07%로 전주(-0.12%)보다 하락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되는 하락세에 매도·매수 모두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송파구 재건축(0.00%)은 4주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제2롯데월드건립이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수문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 외 수도권 외곽은 경전철 기대감으로 의정부시(0.23.%)가, 금정뉴타운 추진 여파로 신도시 산본(0.12%) 등이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03%, 전셋값은 0.03%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성북구(0.13%), 서대문구(0.13%), 관악구(0.09%), 도봉구(0.08%) 순으로 상승했으며 송파구(-0.04%), 강남구(-0.03%), 서초구(-0.02%), 강동구(-0.02%) 등 강남권은 하락했다. 서초구는 4월 9일 총선 이후 급매물 위주로 반짝 거래가 이뤄졌지만 이제는 문의도 없다. 쉽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기미가 없자 매수시기를 미루겠다는 매수자들이 다수이다. 가끔 매매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급급매물만 거래가 된다. 잠원동 한신타워 135㎡가 9천만원 내린 9억2천만-9억5천만원 이다. 한편 강남권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0.07%로 전주 보다 0.05% 포인트 상승했다. 강동구는 둔촌주공, 고덕주공 하락세가 일단 스톱된 상태. 계속되는 하락세에 매도·매수 모두 관망세를 보여 거래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가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하락세가 둔화됐다.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 79㎡가 1천만원 내린 7억1천만-7억4천만원 이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 문의가 소폭 증가했다. 제2롯데월드건립을 11층으로 우선 추진하는 방향으로 서울시 건축위원회에 조건부로 통과했기 때문. 115㎡가 12억6천만~12억9천만원 이다. 반면 관악구는 봉천동 일대 시세가 올랐다.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인근으로 대단위 학원벨트와 로스쿨전문학원 유치계획으로 개발기대감이 꾸준해 연일 아파트값이 상승세다. 소형 아파트는 투자자 뿐 아니라 실수요 수요까지 더해져 매물이 나오면 바로 소화가 된다. 봉천동 동아 85㎡가 1천2백50만원 오른 2억3천5백만-2억9천만원, 벽산블루밍3차 76㎡가 5백만원 오른 3억1천만~3억4천만원 이다.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3%와 0.02%, 인천은 0.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이천시(0.26%), 의정부시(0.23%), 남양주시(0.14%), 산본(0.12%), 고양시(0.11%) 순으로 상승했으며 하남시(-0.27%), 과천시(-0.08%), 용인시(-0.04%) 등은 하락했다. 의정부시는 오름세가 중대형 아파트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강북권에서 매물을 찾지 못했거나 큰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상황. 특히 2011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기대감까지 반영돼 중대형 아파트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신곡동 신동아파밀리에 132㎡가 2천5백만원 올라 3억5천만-4억1천만원. 장암동 장암푸르지오1단지 138㎡가 5백만원 올라 4억1천만-4억3천만원 이다. 신도시 산본은 소형 아파트 시세가 올랐다. 신혼부부 등 젊은층 수요 문의가 늘고 있는데다 군포 역세권 일대가 지난 4월 25일까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하면서 기존에 지정됐던 금정뉴타운과 함께 개발 기대감이 높아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광정동 세종주공6단지 79㎡가 5백만원 올라 2억3천만-2억5천만원, 산본동 개나리주공13단지 69㎡가 5백만원 올라 1억6천5백만-1억7천5백만원이다. 하남시는 큰 폭으로 시세가 내렸다. 3월부터 시작된 풍산동 풍산지구 입주물량 때문. 특히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도 많아 기존 아파트 선호도는 더욱 떨어지는 상태다. 덕풍동 한솔솔파크 145㎡가 1천5백만원 내린 5억7천만-6억1천만원, 신장동 에코타운3단지 128㎡가 1천만원 내린 5억3천만-5억8천만원이다. < 전세 > 금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04%), 영등포구(0.03%), 노원구(0.03%), 동대문구(0.02%) 등이 소폭 상승했으며 서초구(-0.02%)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강서구는 화곡동 우장산아이파크이편한세상 전셋값이 올랐다. 지난해12월 26일 입주한 새 아파트로 선호도가 높고 물량도 거의 정리되면서 물건이 없는 상황. 79㎡가 5백만원 오른 1억7천만-1억9천만원 이다. 노원구는 중계동 일대가 올랐다. 학원가 주변으로 이사하려는 세입자가 꾸준하기 때문. 전세물건이 부족해 중대형 아파트도 거래가 빠르게 이뤄진다. 중계동 현대4차 105㎡가 5백만원 올라 1억5천만~1억8천만원, 삼성 82㎡가 2백50만원 올라 1억2천만-1억5천만원이다. 반면 서초구는 잠원동 일대 노후된 중대형 아파트 물건 소진이 어려워 시세가 내렸다. 3월 초 신학기 전세수요가 마무리된 후 문의가 크게 줄었고, 간혹 움직이는 젊은층도 소형 새 아파트를 선호하다보니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는 거래가 힘들다. 잠원동 한신24차 161㎡가 2천5백만원 내린 3억9천만-4억원이다.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4%와 0.03%, 인천은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남양주시(0.18%), 신도시 일산(0.13%), 파주시(0.09%), 고양시(0.09%), 군포시(0.06%), 안양시(0.05%) 순으로 상승했으며 수원시(-0.02%), 화성시(-0.01%)만 소폭 하락했다. 남양주시는 와부읍, 오남읍 일대 전셋값이 상승했다. 중앙선 전철 덕소역이 가깝고 버스를 이용한 서울 진출입이 편리한 와부읍 쌍용스윗닷홈 152㎡가 1천만원 올라 2억-2억5천만원, 교통은 다소 불편하지만 전셋값이 와부읍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한 오남읍 두산위브 105㎡가 5백만원 올라 8천만-8천5백만원이다. 안양시는 평촌동 인덕원대우 전셋값이 상승했다. 대한전선안양공장 등 인근 공업지역으로 출퇴근 수요가 꾸준하고 편의시설 및 교통이 좋아 신혼부부 등 수요도 많은 상황. 109㎡가 2백50만원 상승한 1억8천만-2억원이다. 반면 수원시는 매탄동 및 우만동 일대 전셋값이 하락했다. 5월 16일 입주를 앞둔 매탄동 신매탄위브하늘채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 문의가 줄면서 매탄동은 물론 인근 우만동 일대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탄동 극동 102㎡가 5백만원 하락한 1억3천만~1억4천만원, 우만동 신도브래뉴 109㎡A가 5백만원 하락한 1억5천5백만~1억6천만원이다.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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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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