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승인하고 오는 30일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도시철도법(제5조)에 시 도지사가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재검토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2008년 고시된 기존 계획을 재검토하여 변경한 계획이다.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DMC선 등 7개 노선(62.2km)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에 시로부터 변경된 서울시망계획을 제출받은 후 시 계획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기관 검토, 관계부처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 과정서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시 계획과의 역할분담 등 국가 계획과 시 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국토교통부는 시 계획을 승인하면서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인 도시철도망이 계획대로 구축되어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교통난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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