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건국대병원을 방문, 메르스를 극복하고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정상진료에 들어간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건국대병원을 찾아 방역을 마친 재활의학과를 둘러보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13일 건국대병원을 방문, 메르스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사진=건국대학교)
박원순 시장은 “의료진과 직원들이 한 몸이 돼 메르스로 인한 고통과 시련을 잘 극복해줘 감사하다”며 “당분간 어려움이 많겠지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스 극복을 위해 건국대병원이 피아노광장에 설치한 희망나무를 찾아 자필로 ‘함께, 건국대병원 의료진을 응원합니다’는 내용의 격려 카드를 적어 희망트리에 걸었다.
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이에 “직접 현장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도 많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건국대병원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건국대학교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8일부터 정상진료를 재개했으며 13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국민안심병원에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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