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여진 기자 =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 중소기업들이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공동선언문을 16일 발표했다.
기업 당 매년 2명 이상의 청년 정규직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내고 시와 SBA는 청년 고용에 앞장서는 이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한다고 약속하는 내용이다.
공동선언문에는 시 SBA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DMC Conet 청년창업플러스센터 SBA 지원시설 입주기업이 서명한다.
시와 기업은 내년부터 취업스쿨을 공동으로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인력이 필요한 기업은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구직 희망자에게 실무를 교육하고, 이 가운데 우수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이며 취업률 25%가 목표이다.
우수한 실력을 갖췄지만 취업스쿨을 통해 취업에 이르지 못한 구직자는 SBA가 관리 중인 강소기업 데이터베이스 중에서 서로 매칭해 취업을 지원한다.
시와 SBA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대 강화할 수 있도록 노사환경 컨설팅, 복리후생 개선, 우수재직자 해외연수 프로그램, 대기업 수준을 목표로 한 재직자 교육 등을 지원한다.
박원순 시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 중소기업 인력 문제는 기업 또는 구직자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시는 기업과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진심으로 경청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강소기업에서도 중심이 되어 좋은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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