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박원순 시장)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도시계획전문가 김세용 現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세용 신임 사장은 지난 21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서 경영 능력 및 정책 수행 능력 등에 대해 검증 받았으며, 시의회는 김 후보자에 대해 정책이해능력, 비전제시, 인력관리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시에 송부했다.

김 신임 사장은 잠실지구 재건축 기본 구상, 수색지구 개발 기본 구상, 균형발전촉진지구 마스터 건축가 등 서울시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엔 캠퍼스타운 조성 시범사업인 안암동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했다.또한 저탄소 도시계획시스템 개발, 주거복지모델 개발, 한국형 스마트시티 연구 등에 대해서도 지속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김 교수의 다양한 도시계획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및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사업을 책임있게 이끌어 갈 것” 이라며 기대를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