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0일 서울동작구 상도유치원 붕괴는 지반침하 현상이 직접원인이지만 안전불감증이 빚은 ‘예고된 인재’라고 지적했다.
활빈단은 지난 4월 이상징후를 발견한 유치원측이 전문가인 대학교수에 점검 의뢰 결과 위험성을 경고 받아 관할 동작구청·교육청 및 시공사에 알렸고 사고 전날 회의도 했지만 "뾰족한 대책도 없었다"며 "감리도 제대로나 했는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활빈단은 지난 6일 오후 사고현장을 방문해 원인조사 규명, 취약시설 안전 철저 촉구와 함께 동작경찰서에 "시공사· 시행사·관할 동작 구청 관계자들을 즉각 소환해 철저히 수사,사법처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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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상도유치원 붕괴,안전불감증이 빚은 예고된 인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