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20일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불편사항을 살펴보는 등 나눔의 문화를 실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이 날 행사를 위해 강남구의회는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강남구상공회 (공)서울수서재향경우회 (사)한국청소년회의소 등 민간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강남구 의원들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 및 민간 기부단체 회원 등 약 6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오전에는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여성보호센터 강남드림빌 등 관내 복지시설 6개소를 방문하여 10㎏ 쌀 100포, 여성 위생용품 500박스 등 총 1,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다.
이어 오후에는 구룡마을 홀몸 어르신 5가구를 방문하여 연탄을 비롯한 쌀, 온수매트 등을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마치며 이관수 의장은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구의회 1층에 사회복지공동모금함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기부를 독려하는 등 나눔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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