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9988 어르신 프르젝트>추진계획 일환으로 55세이상 예비노인 및 노인을 대상으로 스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시니어 아카데미’ 교육강좌를 오는 11월부터 2009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시범적으로 개설하기로 하고, 교육기관은 공모를 통해 2개소선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니어 아카데미’ 사업은 노인생애주기에 맞는 노후설계 준비교육으로서, 노인의 역할과 바람직한 노년 상, 노후 재무설계 및 재산관리, 노후 건강관리, 노년기 여가활용, 혼자되기 위한 준비 등 노후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강의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1주 단위(주5일, 총 20시간)로 운영되며, 1기수당 교육인원은 80명 내외로 하여 3개월간 총12회(총인원 960명)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시 거주 55세 이상 으로서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에 해당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역맞춤형 바우처 사업으로 선정되어 1차로 내년는 1월말까지 실시하고, 시는 이번 시범 실시기간의 사업성과를 검토하여 교과과정의 보완, 교육대상의 소득기준 상향(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의 150%)등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되는 시니어 아카데미’ 교육비용은 1인당 120천원이 지원되며, 본인은 바우처 지원액의 20%인 24천원을 서비스 제공기관에 납부하게 된다.
시니어 아카데미’ 교육을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10월부터 거주지 동사무소에 (시니어 아카데미)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개인별 소득조사, 상담을 거쳐 자치구에서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니어 아카데미>교육기관은 법인, 대학, 연구소 등 어르신 교육의 전문성를 기할 수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하여 2개기관을 9월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기관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새소식))을 참조하여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소정의 서류를 구비하여 오는 9월 12일까지 서울시청 노인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시니어 아카데미’ 교육이 그간 노후준비에 소홀하여 고민하고 있는 예비노인과 어르신들에게 노후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그리고 노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는 방법 등을 제시해줌으로써 노후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