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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보증금 이자지원대상자 중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상환 연장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서울시는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와 관련한 상담을 지원하는 '전월세종합지원센터'를 오는 8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했던 평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늘리고, 주말․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운영한다. 현재 '챗봇'을 통한 비대면 안내 서비스도 준비(시험 운영) 중으로, 오전 10일부터 카카오톡 <서울톡>을 통해 전세사기 대응절차 및 예방방법 등을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대출 상환․이자 지원 연장과 전세자금 대출한도도 대폭 확대하는 등 전세사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월세종합지원센터(시청 서소문청사 1층)'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4시, 변호사 법무사․공인중개사 등 상주 전문인력이 무료로 전세사기 또는 깡통전세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화 또는 방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거 관련 금융 지원,주택임대차․전세가격 상담,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 전세사기 등 피해자에 대한 정부․시 지원대책, 예방․대응방법 등 안내와 전세보증금 반환소송, 경․공매, 임대차계약 내용 등 전문적인 법률 상담까지도 지원한다. 전월세종합지원센터'는 올해 2월 개소 후 약 3개월 만에 총 1,799건을 상담했다. 이 중 법률 상담(508건)과 임대차 계약 관련 상담(503건)이 가장 많았으며, 등기․경매 관련 상담(425건)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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