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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중요성 알리는 뮤지컬 ‘여행’ 공연 통해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 공감대 확산
서울시는 치매극복의 날(21일)을 맞아 치매환자와 가족,시민이 함께 하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창작뮤지컬 ‘여행’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뮤지컬 ‘여행’은 미래에서 과거로 시간여행 한 주인공이 과거의 자신을 반성하고 어머니의 경도인지장애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야기로,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부터 치료의 필요성과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자치구에서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시민의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기념행사(구로구), 어르신 작품 전시회(관악·마포·서대문·송파·종로·강남구), 건강강좌(광진·양천구), 기억다방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인구 고령화와 치매인구 증가에 대비해 의료 사각지대 어르신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치매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치매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유미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치매극복의 날을 되새기며 치매관리사업에도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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