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3월09일일요일
                                                                                                     Home > 서울
  10.29 참사 1주기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기사등록 일시 : 2023-10-27 11:04:54   프린터

형언할 수 없는 아픔으로 힘들어하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과 

서울시민 여러분

 

10.29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되돌려 생각하기조차 힘든 아픔입니다. 

 

159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가족을 잃은 아픔 속에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다시 한번 참사의 슬픔과 무거운 책임을 가슴에 새기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저는, 지난해 참사 후 제가 발표했던 사과문을 다시 한번 읽어보며

지난 1년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유가족과의 대화, 심리 치유로 상처를 보듬고

재난대비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가슴 아픈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한 

‘이태원 현장 추모시설’이 설치되었고, 

희생자분들을 애도할 수 있는 영구시설에 대한 지혜도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추모시설을 설치한다고 해도 

유가족분들의 아픔에 온전히 위로가 될 수는 없겠지만, 

마음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유가족분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을 회복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참사의 아픔과 슬픔을 극복하는 길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조례’를 제정해서 

주최·주관자가 없는 행사도 서울시가 구청, 소방, 경찰과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시민 안전을 책임지도록 했습니다. 

 

인파가 밀집하면 시스템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위험지역에 ‘AI CCTV’를 설치해서 인파를 자동 감지하고, 

각 기관에 실시간 전송해서 빈틈없는 안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인력도 보강해서 작은 상황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재난대응매뉴얼도 한 권으로 통합해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체계를 바탕으로 

스스로 진화하는 '서울시 재난대비시스템’을 운영해나가겠습니다.

저와 서울시는 10.29 참사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어떤 위로나 표현으로도 유가족 여러분의 슬픔은 줄어들지 않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이 힘을 내실 때까지 끝까지 지원하고 함께하겠습니다.

 

서울시는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중단 없이 이어나갈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서울특별시장 오 세 훈  

김형종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9065 서울시,유흥시설 마약 '3중 방어'로 막아낸다 김형종 기자 2024-07-10
9064 서울시, 잠실 주 경기장 대체 야구장으로 결정 김형종 기자 2024-07-09
9063 서울'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혹서기 확대 운영 김형종 기자 2024-07-08
9062 서울시,소공동 개선 및 일방통행 전수조사 시행 김형종 기자 2024-07-05
9061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의 고전소설 발간 김형종 기자 2024-07-04
9060 서울청년센터,취약 청년의 자립과 성장 이끌었다! 김형종 기자 2024-07-03
9059 서울신보,생업 바쁜 영세 소상공인 무료 노무컨설팅 김형종 기자 2024-07-02
9058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도입 김형종 기자 2024-07-01
9057 서울시,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2곳 추가선정 김형종 기자 2024-06-28
9056 서울시,광운대역(상업업무용지) 건축심의 통과 김형종 기자 2024-06-26
9055 서울시,수도요금 감면 신청,방문 없이 간편해진다 김형종 기자 2024-06-25
9054 서울시 수돗물의 모든 것 투명하게 공개 김형종 기자 2024-06-24
9053 서울 의료관광 매력 몽골까지 김형종 기자 2024-06-21
9052 제73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추천 접수 시작 김형종 기자 2024-06-21
9051 서울시,가로변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김형종 기자 2024-06-20
9050 서울시,지역주택조합 오명 벗긴다 김형종 기자 2024-06-19
9049 서울시복지재단,금융취약 계층 정책 토론회 개최 김형종 기자 2024-06-18
9048 서울시,강남․명동 통과 22개 광역버스 노선 정류장 조정 김형종 기자 2024-06-17
9047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참석 김형종 기자 2024-06-14
9046 서울시,폭염 대비 긴급이송체계 구축 김형종 기자 2024-06-13
    5  6  7  8  9  10  11  12  13  14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제27회 노인의 날]부강 한 나라 일군 어..
  묻지마 흉기난동 모방범죄 등 흉기수색 ..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전술핵 재배치 넘어 핵연료..
  미 상원 의원은 29일 남한 내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고려대 안암병원 환절기 뇌졸..
 큰 일교차, 미세먼지 등 위협 골든타임 4시간 30분 ..
식도암,조기 진단 중요하다
초기인 경우 90% 이상 생존율로 조기진단 중요뚜렷한 증상이 나..
단순 요통이 아닐 수 있다
지속되는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척추 종양의 신호일 수 있어&n..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