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휴먼타운 2.0’시범사업지 내 건축을 계획·희망하는 주민을 모집해 건축 관련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먼타운 2.0’ 시범사업지는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구로구 구로동 85-29번지,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일대 등 3개소로 현재 주택 정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고도지구·경관지구·제1종일반주거지역 등 각종 규제 등으로 그동안 정비가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의 다가구·다세대주택(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건축을 지원하는‘휴먼타운 2.0’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건축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건축 관련 법규 및 절차 진행, 금융지원 등 휴머네이터(전문가)의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은 건축·세무 등 맞춤형으로 건축기획부터 건축허가 신청 전까지 사업성 검토 및 각종 건축 관련 법규, 진행 절차, 사업비 조달 방법, 금융지원 등의 상담을 제공한다. 시는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노후 건축물의 신축 및 리모델링의 활성화를 통해 저층 주거지 정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모집공고는 12월 4일까지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를 포함한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 3개소 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 대상으로 시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관할 자치구 주민센터 게시판과 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news/news_notice.do#view/422936)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에서 휴머네이터(전문가) 자문 후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난 10월 공모로 선정된 중구 회현동1가 164번지를 포함한 ‘휴먼타운 2.0’ 사업대상 후보지 10개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병용 시 주택실장은“휴먼타운 2.0’은 각종 개발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효과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법이다”라며,건축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개별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적극적 지원과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 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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