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아시아 지역의 전자정부 분야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2회 아시아 전자정부 포럼을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45개국의 공무원,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Seamless Service through Integration'(전자정부 서비스의 연계 통합)을 주제로 주요 국가별 전자정부 서비스 통합·연계 사례가 소개되고, 향후 전자정부 서비스 통합·연계 활성화를 통한 아시아 지역 발전 및 정보격차해소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아시아 전자정부포럼은 대한민국이 ICT 선도국으로서 아시아 국가들이 전자정부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전자정부 관련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도로 결성됐다.
행전안전부 정남준 차관은 개회사에서 “아시아 전자정부포럼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향후 지역내 정보격차를 해소하자”고 제안한다.
이번 포럼에서 새정부의 국가정보화 기본방향인 “전자정부의 통합과 연계”를 중심으로 “행정정보 공유” 등에 대해 발표하고, 아시아 전자정부의 발전과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한국의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오후에 개최되는 비공개회의는 세션별 발표내용을 토대로 국가간 전자정부 협력 프로그램 발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행정안전부는 아시아 지역에서 전자정부 리더로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아시아 국가들과의 공동발전과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우리 IT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