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관광객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연 9%를 넘는 연 25%의 증가율로 급증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일본인 관광객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춘절 연휴기간 동안에도 1만여명이 부산을 방문하여 지난해 비교 25%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도 부산방문 중국인관광객 59만 명, 일본인관광객 60만명 시는 이번 춘절 연휴기간에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구·군 및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관광시설물, 관광안내간판, 외국어 메뉴판, 관광종사원들의 친절서비스 등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광식당(메뉴판, 친절도, 청결도) 숙박시설(요금표, 이용안내문) 안내판 (관광 명칭 표시, 방향 표지판) 관광안내지도, 관광가이드 포장마차,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질서 콜밴·택시 불법 영업 관광기념품판매점, 쇼핑 등이며 이밖에도 관광 접점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완조치로 중국 관광객 맞이에 이상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구·군 및 부산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 발생시 즉시 대응 가능한 종합상황반을 구성 운영한다. 춘절기간 중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여 중국인 관광객 동향을 파악하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 및 분야별 불편사항 발생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춘절 연휴기간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김해공항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입국 기념사진촬영 포토존 설치, 친절환대 도우미 배치, 특정시간대 입국 관광객에게 기념품 및 꽃다발 증정, 환영기념품 제공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시는 이번 춘절 연휴기간 뿐만 아니라 해운대해수욕장, 용두산공원, 부산역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일본 골든위크, 중국 국경절 연휴 등 특별기간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누리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관광객의 급증에는 중국현지 프로모션 실시, 팸 투어 실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국내외 여행사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광객 모객 유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되어진다.”라고 전하고, “올해는 부 울 경 방문의해를 맞이하여 동남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며 특히, 경남의 자연 및 생태관광, 울산의 산업문화관광, 부산의 도시문화 및 쇼핑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의 개발로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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