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하애란)는 11일 경력단절여성의 직장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인 새일여성인턴제’ 운영에 참여할 기업체와 인턴으로 근무할 미취업 여성을 공개 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제’는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직장체험 및 직무기술 습득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여 주고, 기업체에는 여성을 직접 고용하여 여성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여성인력의 적극적 활용 계기를 마련해 주는 일종의 구인·구직자 Win-Win 프로젝트이다.
새일지원본부를 통해 전업주부 등 경력단절여성을 1개월 이상 인턴으로 채용한 기업체에는 1인당 월 50만 원의 인턴채용 지원금을 6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며, 여성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친화시설 환경개선 사업비를 1개 시설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해주고,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체결 기업체에는 ‘새일터 행복기업’ 현판을 부착해 줄 예정이다
새일여성인턴제 신청 대상은 새일지원본부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 여성과 상시고용 5인 이상 기업체이며, 신청방법은 방문, 우편, 전화, 팩스 등 모두 가능하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지난해도 새일여성인턴제를 통해 10명의 여성이 취업의 기회를 가졌고, 채용 기업체는 지원금 등의 혜택을 부여받았다.”라면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지원해주고, 기업체에는 더 좋은 여성인재를 연계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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