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광준)은 19일 부산시, 부산지방항만청, 수협, 선주협회 등 21개 유관기관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어선 및 다중이용선박 사고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어선의 화재, 전복 등 대형 해양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어선 및 다중이용선박 관련 기관․단체들을 상대로 최근 발생한 사고사례를 분석하여, 대형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다.

남해해양청은 오늘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계기로 최근 사고가 급증하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양사고 특별 예방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해역별 해양사고 다발해역 지정, 경비함정 집중 배치 및 선박 출․입항 시 임검을 통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해양사고 30% 줄이기에 앞장서는 한편, 시 등 관계기관과의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원활한 업무협조 체제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