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거주하는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와 근로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는 ‘2013년 햇살론 보증’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햇살론은 대부업 등에서 연 30-40%대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에게 연 10% 내외의 저금리로 제2금융권에서 시행하는 서민대출 사업이다. 올해 부산시에서 실시하는 ‘2013년 햇살론 보증 지원’은 시비 45억 3천 원을 투입하여 시행되며 2016년까지 2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신용 6-10등급 또는 연소득 2천 6백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농림어업인 및 근로자로서, 자금 용도는 사업운영자금(최고 2천만원), 창업자금(최고 5천만원), 생계자금(최고 1천만원) 및 연 20% 이상 고금리 채무자를 위한 대환자금(최고 3천만원)으로 대출금리는 대출기관별로 10% 내외이다.
자금지원 신청 접수, 심사·선정, 대출 등의 절차는 단위농협(1577-5522), 새마을금고(1599-9000),신협(1566-6000),단위수협(1588-1515),산림조합(02-3434-7222),저축은행(02-397-8600),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으로 문의하거나 햇살론 홈페이지(www.sunshineloan.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햇살론 보증 지원을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들에게 금융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에 계속해서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햇살론 사업을 통하여 부산지역에서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3년 3월말까지 18,847건, 1,436억 원을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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