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한 10개 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13년 부산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는 23일 오후 1시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의 인재들에게 채용정보 제공과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융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소개하고 기관이 원하는 인재상, 채용계획·방법·절차, 취업 중점 준비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산지역 대학 출신 선배들의 취업경험담 소개와 취업상담 부스를 설치하여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1개 기관별 채용상담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대학생들이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열리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찾아야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상세한 취업정보를 지방에서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공공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남부발전,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등 10개 이전기관 및 부산은행 등 11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