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년원(오륜정보산업학교, 교장 이영면)은 23일 오전 학교 대강당에서 학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원 출신으로 현재 구룡종합건설 대표이며 삼척시의회 6대 의장인 김인배 의장을 초청하여 ‘청소년기의 방황과 극복과정 체험담‘에 관한 내용으로 전교생 대상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 날 특강에서 김인배 의장은 “어린 시절 가난과 반항심 속에서 소년원 생활까지 하게 되었지만, 자기계발에 힘썼던 그 시간들이 오히려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현실을 탓하지 말고 시간을 아껴 부단히 노력한다면 상상도 못하는 일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경청한 정모군은 “의장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항상 환경 탓만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고, 나도 퇴원하면 열심히 생활해서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