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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준사고 분석 외부 전문위원 위촉행사 실시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6일 소회의실서 해상교통관제(VTS, Vessel Traffic Service)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과 해양사고 30%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해상교통 분야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준사고 분석 전문위원 위촉행사를 실시했다.

준(해양)사고 : 선박의 구조․설비 또는 관제․운용 등과 관련하여 개선되지 않으면 선박과 사람의 안전 및 해양환경 등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사고에 근접한 사태로서 해양사고를 제외한 것을 말하며, 사례분석은 국제해사기구(IMO) 권고사항이다.

이정근 남해해경청장은 위촉식에 앞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해양경찰 해상교통관제 업무발전을 위해 준사고 분석 전담팀 자문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 준사고 분석 전문위원님들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외부 전문위원은 황종현 부산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송재욱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부 교수 장은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상교통관제 책임교수 정태완 부산항 도선사회 회장 등 4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이날 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배진환 남해해경청 경비안전과장은 “준사고 분석 전담팀 외부 전문위원 위촉식을 계기로 향후 관제구역내 사고ㆍ준사고 사례 분석과 사례의 정기적 전파 등을 통하여 제도와 업무를 개선하여 향후, 해양사고를 줄여 나가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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