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품질경영 우수업체·유공자를 표창하고 품질분임조 개선사례 발표 및 정보를 교환하는 ‘2013 시 품질경영대회’가 오는 5일 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서 열린다.

시는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부산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 김기영 산업정책관을 비롯하여 한국표준협회,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련학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품질경영 우수업체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 품질분임조 개선사례 경진대회, 시상 순으로 진행한다.

‘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활동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산업현장에서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분임조 활동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품질의 세계화와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간 품질경영 활동을 적극으로 추진하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한국특수형강(주)(대상) 및 (주)케이에스피 등 3개사(우수상)가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한, 품질경영의 보급·발전 및 품질분임조 활동, 공정개선,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품질경영 유공자로 (주)디오 김상진 전무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탱크테크(주) 이사 김원출, 삼원액트(주) 대리 이진호, (주)DRB동일 과장 전지윤, (주)풍산 부산사업장 과장 최동길, 매트로경영컨설팅 대표 이범성 5명에 대하여는 시장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품질분임조 개선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한 분임조 중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분임조는 오는 8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부산지역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부산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야 하며, 기업 스스로가 품질경영혁신을 통한 신기술개발,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그리고 생산성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전하고, “이번 대회를 통하여 산업현장에서의 근로자는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품질개선노력에 앞장서고, 경영자는 선진품질경영 기법 도입을 통한 체질개선 노력으로 경제위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