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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해수욕장(낙동강 하구언)인근 폐기물 수거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16일 낙동강 하구언 유역에 위치한 국내 대표적인 철새 공원 을숙도와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에 대해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을숙도는 천연기념물인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가 걸쳐 보존을 위해 전역이 철새공원으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 낙동강 하구언과 부산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이 장마철에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어 있어 그 회복을 돕기 위해 계획이다.
특히 생태학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철새도래지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을숙도 섬 인근 퇴적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및 농어촌 폐기물 등 5톤의 폐기물을 인근 장림 어촌계 자원봉사 선박 20여척을 이용해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날에 쓰레기를 치우느라 몸은 무겁지만 깨끗해진 모래사장을 보니 마음만은 가볍다.”고 말했다. 남해해경청은 앞으로도 자연환경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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