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식품첨가 불가원료 실데나필,삼지구엽초,육종용 사용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29일 (천) 이란 혈액순환 천연식품을 제조하여 식품원료로는 첨가할 수 없는 비아그라 제품의 주성분인 실데나필(sildenafil)과 독성이 강한 삼지구엽초와 육종용을 넣어 제조 판매한 박모(58)씨를 구속했다.
해경은 박씨와 함께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한 H업체 대표이사 김모(80 전남)씨와 김씨로부터 제품을 구입, 인터넷을 통해 전국 일반인들에게 판매한 S유통업체 대표 오모(57 서울)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남해해경청 따르면 박씨와 김씨는 2012년 5월부터 광주에 있는 박씨의 원룸에서(천)이란 제품을 만들면서 일반 원료(구기자, 인삼, 야간문, 도두콩, 키토산)에 삼지구엽초와 육종용을 분말로 만들어 혼합하고 여기에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을 넣어 20,000정(소매가 4억 8천만원)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다.
남해해경청은 이들이 판매하고 남은 12,700정을 압수하고 박씨가 불법으로 사용한 실데나필의 출처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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