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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불법조업 외국어선 진압능력 평가 예선대회 개최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 앞 해상에서 고속단정을 이용한 불법조업 외국어선 진압능력 평가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중순에 개최되는 해양경찰청 본선 대회의 예선대회 성격으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예하 5개 해양경찰서(부산, 울산, 창원, 통영, 여수) 소속의 중․대형 경비함정 14척에서 총 14팀(1팀 경찰관 8명)이 출전하며, 5개 평가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한다. 진압장비 운용 평가 - K-5권총, 40mm(6연발, 단발) 스펀지 탄 발사기, 12게이지 발사기, 테이져 건 등 진압장비 정비 및 분해․조립한다.
응급처치 평가 - 익수자, 골절 또는 출혈동반 부상자 응급처치 한다.
도주선박 등선 능력평가 - S자로 도주하는 선박을 고속단정으로 추적 최단시간 내 등선하는 평가한다.
도주선박 기동사격 평가 - 신체하부 표적지를 달고 S자로 도주하는 선박을 고속단정으로 추적, 근접 후 실제사격(스펀지 탄)을 실시한다.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 매뉴얼 절차 평가 - 고속단정을 이용, 정선과 추적, 등선 및 제압, 나포까지 전체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한다
1) 장비점검 2) 작전회의 3) 추적 및 정선명령 4) 등선제압 5) 선원 제압 및 격리 6) 격실진입 한다.
남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상 검문검색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항상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숙달된 훈련을 통해 본능적으로 발휘되는 움직임과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설정해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 동원되는 외국어선 모의선박은 50톤급 경비정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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