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부산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 경계 안내조형물을 설치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안내조형물은 총 사업비 215백만 원을 투입하여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일반국도 시 경계 6개소 중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국도 제2호선(강서구 송정동 1456) 국도 제7호선(금정구 두구동 1324-6) 국도 제35호선(북구 금곡동 491-11) 등 3개소의 경계에 부산다운 디자인으로 설치했다.
이번 안내조형물의 디자인은 (주)가양 대표 김신혜가 맡았으며, ‘항만물류 도시 부산’ 이미지 부각을 위해 부산발전의 원동력이 된 컨테이너 박스 도안에 ‘영화의 도시 부산’ 이미지를 위해 필름 아이콘으로 강조했다.
또한 ‘야구의 도시 부산’ 이미지를 위해 배트, 공, 글러브 아이콘을 사용하였으며 ‘해변의 도시 부산’ 이미지를 위해 파라솔 아이콘을 넣었다. 색상도 실제 컨테이너 박스 색상을 고려하여 원색의 빨강, 파랑, 노랑으로 표시, 각각 3개소에 대해 차별화 했다.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경상도 사투리 ‘어서 오이소’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조심히 가시라는 경상도 사투리 ‘단디 가이소’를 손 글씨체로 디자인 하고, LED조명 적용으로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띄게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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