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가비상시 종합훈련인 ‘2013 을지연습이 오는 19-22일까지 관내 군부대, 행정기관, 주요 전시동원업체 등 180여개 기관 1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다.
일정별로는 19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설치, 전시 창설기구 설치 및 운영, 상황보고,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 주요현안과제, 안보장비 전시회 등이 22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 실제훈련이 강화되어 모든 구·군에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단전·단수 시 행동 훈련 생필품(양곡, 유류 등) 배급훈련 심폐소생술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채혈훈련 등 생활 밀착형 훈련을 한 가지 이상 실시하여 시민들의 비상대비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식량(주먹밥, 건빵 등) 시식회, 군 장비 전시회 등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요 일정으로 20일에는 부산진구에서 시 시범훈련으로 철도시설 테러 대비 훈련이, 21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민방공 공습경보에 따른 주민대피훈련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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