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 상반기 신규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151개소에 대한 표찰부착을 12일부터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 가운데 물가안정 기여도, 각종 정부시책(옥외가격 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 호응도, 종사자 친절도 및 영업장 청결도 등 안전행정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 곳이다.
현재 부산시내 착한가격업소는 올해 상반기 신규 지정된 151개소를 비롯해 총 519개소이며 업종별로는 외식업 477개, 세탁업 5개, 이미용업 33개, 목욕업 4개 등이다.
시는 이번에 자체 제작한 표찰을 입구에 부착하여 시민들에게 착한가격업소임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버스정보 안내기, 부산시보 등을 통해서도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홍보하고 기업은행 대출 신청 시 대출금리 인하,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 식당에서 사용하는 고무장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계지출에서 개인 서비스요금 지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착한가격 업소’ 선정 및 홍보를 통해 물가 인상을 억제하고 서민 경제와 밀접한 개인 서비스 업소들의 자율 참여를 통해 서민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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