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부산의료원 1층에 ‘부산 여성·학교폭력 원스톱 지원센터(이하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백운현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 여성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한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학교폭력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곳으로 센터 이용은 방문 또는 긴급전화(1899-3075)를 통해 가능하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은 시와 부산의료원, 부산경찰청 3자 협약에 의해 이루어지며, 부산의료원 1층 내 128㎡ 규모에 상담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진료실 등을 갖추고 여성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11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로 기존에 운영 중인 동아대학교병원 내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와 함께 여성·아동폭력 피해자 긴급지원센터가 2개소로 늘어나 피해자의 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라면서,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여성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 운영’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여성아동폭력예방을 위한 CF 제작 방송 여성아동 안전을 위한 거리상담 및 안전귀가서비스 제공 방범 취약지 CCTV 설치 확대 등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부산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