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하여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금정산 살리기’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4일 올해 네 번째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자연보호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금정산의 자연자원 보존과 생태복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6월에도 13개 학교 97명의 학생들이 금정산 동문에서 남문 생태연못, 동문에서 3망루 주변까지 등산로변 무단투기 쓰레기 줍기 지정등산로 이용 캠페인 전개 자연훼손행위 계도 캠페인 등의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9월 행사에는 부곡중학교 등 9개 학교 200여 명의 학생이 금정산 일원(동문-산성고개-남문, 동문⇔3망루)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쓰레기 줍기, 지정등산로 이용 및 자연훼손행위 계도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자연보호 활동 참가를 원하는 중·고교 학생들은 각 학교 자원봉사담당 선생님에게 자원봉사 신청 후 신청자 명단을 시 푸른산림과(FAX 888-5209)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보호활동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게 하여 금정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지역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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