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수산업 및 관련산업의 기초통계 자료구축을 위한 추계방법 및 작성자료 등에 대한 국가공식‘수산업 통계작성 승인’을 받아 앞으로 수산분야 정책 추진에 대한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 수산업통계’는 지난 1월 시가 통계청에 통계작성 승인을 요청하여 7월 통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부산발전연구원과 함께 8월부터 9월까지 시 전체산업에 대한 수산분야 기초통계 분석으로 사업체수, 종사자 수, 산출액 등으로 구분 조사하여 기준년도인 2010년도 시 수산업 통계를 이번에 공표하게 되었다. 앞으로 2010년을 기준으로 5년마다 공표하게 된다.
2010년 수산업통계 분석결과를 보면 어업을 기준으로 전·후방 관련산업이 부산시 전 산업 대비 사업체 수가 24,365개사로 8.99%, 종사자 수는 104,394명으로 8.47%, 산출액은 22조 9,513억 원으로 16.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작성 승인은 전국에서 시가 유일하며, 앞으로 수산분야 중장기 계획 및 정책수립을 통해 정부(국책)사업의 국비확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초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수산업 통계승인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 수산분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여,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산 통계를 발전 보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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