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서문수)는 물 산업 미래비전에 대한 내용으로 상하수도 운영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고 신기술 소개 및 관련 기술·산업정보 교류를 위해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벡스코 APEC홀에서 ‘제4회 물 산업 미래비전 포럼(이하 물 포럼)’을 개최한다.
상수도사업본부와 상하수도신문, 환경타임즈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물 포럼은 지난 2010년부터 부산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2013년은 ‘효율적인 물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물 포럼은 물 관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시 되고 있는 지능형 상수관망 관리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며 이와 관련 ‘상수도 관망 관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최승일 고려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물 포럼은 상하수도 운영체계의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찾고 나아가 올해 지자체마다의 물 관련 사업 소개 및 성공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 정보공유의 자리로 활용될 전망이다.
첫째 날인 10월 1일에는 오후 2시부터 물 관련 우수자에 대한 포상이 실시되는 물 포럼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서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 물 산업 경쟁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과 선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는 김길복 수도경영연구소 소장의 ‘국내외 물 산업의 이슈와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 및 최승일 고려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실시된다.
또한, 누수율과 유수율을 효과적으로 잡아내고 보기 쉽게 구현해 내는 수도관망 블록화를 활용한 관리시스템 소개 및 냄새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하여 각 분야 관계자의 발표도 이어진다.
다음날인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는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주관으로 낙동강 강변여과수의 정수처리 특성 발표, 차세대 해수담수화 기술개발 등의 주제로 수질개선대책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어서 오후에는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장군 해수담수화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등 각종 우수사례 및 실질적인 적용사례를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물 포럼은 2014년 상하수도 산업 트렌드(trend)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고,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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