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사회복지 및 사회공헌 관련 기관·단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10만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제4회 부산사회복지 나눔대축제’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5일 오후 7시까지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부산나눔대축제추진위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일환으로 전국 9대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부산에서도 ‘With 부산! 나눔!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개막식, 나눔문화공연, 사랑의 나눔 걷기대회, 시민참여 나눔공연 경연대회, 부산스포츠 스타 애장품 경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며 테마행사로 With 부산 Zone(사회복지 홍보관) With 행복 Zone(나눔체험관) With 나눔 Zone(사회공헌홍보관)을 행사장 주변에 설치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축제 개막식은 오는 4일 오후 2시 광복로 중앙무대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사회복지 및 사회공헌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내빈소개 인사 및 축사 행사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악기연주, 노래, 댄스팀의 ‘나눔문화공연’이 펼쳐진다.
5일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시민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여하는 ‘나눔공연경연대회’가 진행되고 KBS특별생방송과 연계한 시민 인터뷰, 부산지역 스포츠인(야구/축구/농구) 애장품 경매 행사도 가진다.
축제 테마행사장은 4일 오후 2시부터 5일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With 부산 Zone(사회복지 홍보관)’에서는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전시/설치미술, 부산지역 사회복지지도 구조물 등이 설치되며, ‘With 행복 Zone(나눔체험관)’에서는 기아체험, 점자만들기, 노인·임산부 간접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나눔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With 나눔 Zone(사회공헌홍보관)’에서는 부산지역 사회공헌활동 12개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공헌 퍼포먼스 등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축제 슬로건 공모에 60여 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라고 전하고, “나눔대축제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서로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부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축제에 시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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