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낚시관광산업 선진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추진계획은 지난 2012년부터 낚시관광산업 활성화 준비계획 수립과 T/F 협의회를 구성하여 3차례의 협의회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수립됐다.
이번 추진계획은 최근 주 5일제의 정착과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 진입 등으로 여가선용의 기회가 늘어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레저 활동을 추구하는 국민적 요구 및 해양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미끼 및 떡밥, 납추 과다 사용,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 등 낚시에 대한 좋지 않는 인식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대도시 연안 어선어업에 새로운 활로 모색을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추진계획은 ‘낚시관광산업 기반조성’의 연안어선의 Fishing Boat화 등 4개 사업 낚시 선진화 모델개발’의 바다낚시 테마파크 조성(낚시공원) 등 5개 사업 ‘낚시산업 R&D 및 제도개선’의 연구용역 등 3개 사업 낚시관련단체 육성 및 지원’의 친환경 낚시도구 개발지원 등 4개 사업 총 4개 분야 16개의 세부단위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연안·해양·관광·레저 등 다양한 해양수산 관광자원 및 풍부한 배후 관광수요 등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낚시관광산업이 제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낚시 관련단체, 전문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이번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국민들의 여가활동 방식이 적극적인 스포츠 및 레저 활동 등으로 변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 중심적이고 자연친화적 휴양문화 확산, 취미생활 등이 다양화 되고 있어 이번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지역 낚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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