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창구 마련 및 단조롭고 딱딱한 이미지를 풍기는 시청사에 문화적 향기를 불어넣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시는 2010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부산문화글판’ 문안 당선작을 선정하여 시청사 외벽에 게재하고 있다. 이번 공모대상인 겨울편 문안은 11월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 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도시경관담당관실 홈페이지(http://design.busan.go.kr)에 게시된 홍보문안과 응모신청서를 참고하여 문안을 작성하면 된다. 문안내용은 한글 자수 30자 이하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의 발췌 문안으로 1인당 3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제출방법은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시청 도시경관담당관실 부산문화글판 담당자) 및 E-mail(jungim72@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제출 시 제출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 문안내용 발췌 시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보고, 읽고, 느끼는 ‘부산문화글판’ 문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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