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노인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인 하반기 ‘행복한 노후경제교실(이하 노후경제교실)’을 운영한다.
노후경제교실은 부산YWCA 청춘극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복지관 등을 직접 순회 방문하는 형식으로 시행된다.
이번 교육은 570여 명의 노인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늘 오전 10시 장산노인복지관에서 첫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취약계층인 노인소비자에 대한 건강식품 및 건강관련 용품, 상조계약 등의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어르신들은 이에 대한 대처가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소비자를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피해발생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소비자 피해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부산시 소비생활센터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3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노인소비자 2,7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직접 순회 방문하여 상조회, 건강식품 등 소비자피해 예방수칙 및 노인소비생활 주의점, 피해발생시 상담 및 구제방법 안내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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