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생활체육을 통하여 시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17회 시민생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는 오는 15일 오전 9시 부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선수·임원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체육경기 9종·민속 놀이형 경기 2종·시범경기 1종·시민걷기대회 등 다채롭게 열린다.
한편, 식전행사로는 풍물패와 전통대북공연이 펼쳐지며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체육경기 등 체육대회는 부산시 16개 구·군별 지역주민이 참가 가능한 종목으로 구·군별 종목별 1개구·군당 1개팀이 출전하여 진행되며, 시민걷기대회는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조경기장-사직2동사무소-달북초등학교-사직여중-보조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구간에서 열리는 등 시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을 원칙으로 하여 지역별 단합을 유도하고 시상은 종합채점을 통해 종합시상, 각 종목별 시상, 우수 구·군협의회 시상으로 구분하여 시상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생활체육 활동의 정착화 계기를 마련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부산의 도약을 위한 시민화합과 의지를 다짐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