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는 13일 서민들을 상대로 불법 고리 사채업을 한 김모(27)씨등 41명을 적발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부산지역 일대서 광고 명함을 무작위로 배포하고 이를 보고 찾아온 가정주부 등 500여명 에게 10억원 상당을 빌려준 뒤 연 300여%에 해당하는 고리 사채업을 한 혐의다.
이들은 대구에서 부산으로 와 부산진구 전포동과 문현동 등 사무실과 합숙소 를 만들어 놓고 생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