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2013 친환경소비․생산 및 환경 산업육성 유공’정부포상 공모에서 부산시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 공모는 지난 5-6월 공모․신청접수, 7월 서류심사 및 1차심사, 8월 현장심사 및 공개검증, 9월 최종심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 전국에서 총 75개 기관이 응모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는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지난 6월말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통해 녹색제품 구매 정보제공 및 홍보, 계층별 녹색소비교육 및 지도자양성, 녹색제품 유통시장 모니터링, 민․관․산 네트워크 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심사위원들은 녹색구매지원센터를 통해 시민의 녹색소비 문화확산과 친환경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시의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시는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율 증대를 위해 건설자재를 녹색제품을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시 건설공사 설계지침서에 ‘건설공사의 경우 재생아스콘 소요량을 5할 이상 사용’하는 규정을 수록하였으며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녹색제품을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공사 설계단계부터 녹색건설자재를 사용토록 명시하는 등 제도적 기반 구축을 완료하여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도 ‘가’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13 친환경소비․생산 및 환경산업육성 유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서 친환경소비․생산 도시로 가는 첫발을 내디뎠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친환경소비․생산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부포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3 친환경대전’ 개막 행사에서 김병곤 시 환경녹지국장이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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