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국토부 노선조정심의위원회 심의·결정으로 직행시내버스 10대(부산5대, 거제5대) 하단-명지신도시-송정-연초 구간, 20-25분 간격 운행, 요금은 5,400원 수준이다.
시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노선조정시의위원회에서 부산-거제 간 시내 직행좌석버스 노선신설을 심의·결정하여 양 시·도에 통보했다.
심의 결정된 사항은 운행대수는 부산시 5대, 거제시 5대를 승인하되, 3개월내 거제시가 노선개설을 아니할 경우, 부산시에서 추가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구간 운행하는 시내 직행 좌석버스는 준공영제를 제외하고, 노선개설 도입초기에는 무료환승제 적용도 배제토록 했다.
또한, 중간 경유지를 부산 하단-명지신도시-신호-부울중기청-녹산산단-관포-외포-송정-거제 연초까지 운행토록 지정하고, 요금은 5,400원 수준으로 양 기관이 협의하여 결정토록 권고하는데, 이는 시와 거제시의 시내버스 운행체계가 다른 점을 고려하고, 단서조항은 노선개설 후 양 기관이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준비사항으로 시는 2014 1월에 개통을 목표로 거제시와 협의하여 운행노선, 정류소지정, 요금, 운행개시일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부산버스조합의 협조를 얻어 운행업체의 차량구입, 배차시간 및 회차장소 등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 확정할 계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거제 간의 시내버스 운행은 두 지역의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의 불편해소는 물론 두 지역권의 상생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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