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부터 기존 200여 개 외에 추가로 부산 시내 400여 개 미용업소가 다자녀가정에 미용실 서비스 이용료 10% 내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1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제6회 다자녀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사)대한미용사회 부산시협의회(회장 신태자)와 미용요금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배려 정책으로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자녀가정은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미용실을 이용할 수 있다.
(사)대한미용사회 부산광역시협의회는 이번 협약이 부산지역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출산율이 계속 상승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박철순 출산보육담당관은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가족사랑카드 혜택에는 이미 3,200여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교통공단의 다자녀가정 지하철요금 할인, 신한카드사의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부산가족사랑 후불제 교통카드 발급, 부산시학원총연합회 학원비 30% 내외 할인 등 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이 전개되고 있다.”라고 전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출산과 가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의 출산장려정책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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