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시민영상제에서 동명대(총장 설동근) 김봉근 학생(방송영상학과4. 사진)이 ‘40계단’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오는 12월 13일 시상식에서 김봉근 학생은 총 64편 응모작 중 최고상과 함께 상금 2백만원을 받게 된다.
김봉근 학생의 ‘40계단’은 기억의 저편에서 사라져가는 역사 흔적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의 눈물과 땀으로 얼룩졌던 40계단 일대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김봉근 학생은 “올초부터 부산시민영상제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상파 방송3사 등을 목표로 취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부산영상포럼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부산시와 한국케이블TV방송국 부울경협의회가 후원한 제8회 부산시민영상제는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작품을 공모해 지난 11월 18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을 포함한 공모 작품은 부산지역 케이블TV방송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민영상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역사 문화 관광 등 부산과 관련된 주제의 영상물로 부산을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전국규모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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