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시청 19층 여성가족정책관실에서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마련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열린 ‘저소득층 아동 돕기 자선 대바자’ 행사 수입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총 1천만원이다. 후원금은 부산지역 내 시설, 가정위탁 등 취약계층 아동의 디딤씨앗통장으로 지원 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올해 2월에도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천만원을 부산시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부산점 이채식 지점장은 “올 연말까지 소외계층아동 및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등 나눔의 온정이 필요한 곳은 시와 의논하여 중점 지원, 기업의 환원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 전달식이 기업의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 또는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국가에서 1:1매칭을 시켜주는 사업으로(월 최대 3만원) 시설 등 아동의 보호기간 만료 후 퇴소 시 아동의 자립을 위한 취업준비, 주거마련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현재 약 4천 7백여명 아동들의 디딤씨앗통장 개설․적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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