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저출산 극복 및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지역기업의 협력과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 41층 아테네룸에서 ‘제4회 일·가정균형 부산 CEO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011년 제1회 포럼 개최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시와 아이낳기좋은세상 부산운동본부 공동 주최로 실시되며 기업CEO 및 공공기관 대표 등 40명이 참석하여 우수사례 발표, 초청강의, CEO의 실천과제 선정 및 이행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박은수 아이낳기좋은세상 부산운동본부 공동의장의 개회에 이어 2013년도 일․가정균형 경진대회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부산은행에서 우수실천사례 발표, 전미란 박사의 초청 강연, 마지막으로 기업CEO들이 분과별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이행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 배경의 핵심적 요인으로 지목된 장시간 근로 등 전근대적 근로관행의 점진적 개선을 유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저출산 극복이 정부와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기업 상생을 위한 중요한 이슈로서 기업의 자율 참여를 통하여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기업참여를 통해 부산시와 지역기업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1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3회 일·가정균형 부산 CEO포럼’에서는 기업 스스로 저출산 극복에 대한 실천과제를 확정하여 발표하는 등 기업CEO 스스로 일․가정균형에 대한 기업문화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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