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국은 간부공무원 청렴 워크숍을 통해 금년도 청렴교통 시책에 대한 성과와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2014년 청렴교통 4대 키워드를 교통정책의 투명성 강화 민관협력 청렴 네트워크 구축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감성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청렴교통 시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정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교통 청렴자문관 제도를 더욱 강화한다. 청렴자문관은 기존에는 정책 자문회의나 용역보고회에만 참석하여 자문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내년부터는 참여범위를 교통영향분석심의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까지 확대하고 자문관 수도 현재 4명에서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조금 지원업무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보조금 지급내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데 이어 내년 1월에는 보조금 정산내역까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민관협력 청렴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운송사업조합, 시민단체와 함께 교통행정 관련 반부패․청렴시책을 마련하여 공동으로 실천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민관합동 봉사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교통정책에 대한 안내와 의견수렴을 위해 매월 발행하고 있는 청렴교통 정책소식지 ‘사통팔달’에 대해서도 시민의견 수렴강화를 위해 교통관련 유관기관․단체, 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 소식지를 게재하고 이메일링 배부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청렴교통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간의 청렴교통 시책 추진에 있어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청렴교통 시책을 발굴하여 보다 신뢰받는 교통행정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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