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에 대해 총괄적으로 설명 및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사업 추진 관련 우수 기관 및 직원 포상을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서 구․군 보건소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통합건강증진사업(포괄보조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획일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사업방식에서 탈피하여 지자체가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기획․수행하는 것으로 각 구․군별로 금연․절주․신체활동․영양․비만․구강․심뇌혈관질환예방․한의약․아토피천식예방․모자보건․치매․재활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 구․군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는 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단장 인제대 이병두 학장)에서 별도 평가팀을 구성하여 주관하고 직원 교육, 사업 추진체계 구축, 우수사례, 홍보전략 등 운영성과(70%)와 사업계획 수립 및 현장모니터링을 통한 추진과정(30%)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북구 보건소가, 우수상은 사하구 및 연제구, 장려상은 서구와 부산진구가 받고 이 밖에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장상은 중구와 동구, 수영구가 수상한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우수 보건소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 2013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와 이번 평가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하구의 ‘대사증후군 탈출!! 365’, 동구의 ‘0차(영차) 통합건강증진’, 북구의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건강 교육팀 운영’에 대한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사업 정책부서와 수행기관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 내년도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실시하고“행사를 통해 나오는 의견들을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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