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아파트 화재사고 및 북항대교 접속도로 공사현장 붕괴사고 등 최근 잇따른 사고로 인한 사회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한 사고 수습대책 논의 및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 시민안전 종합대책 보고회’를 20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장, 부구청장․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안전 종합대책 추진상황 총괄보고(안전총괄과) 북항대교 접속도로 공사장 붕괴사고 수습상황보고(건설본부) 겨울철 대형 사고 대비 시민안전 대책, 주거환경 취약지역 화재예방 대책, 화재사고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소방안전본부) 산불예방 대책(환경녹지국) 동절기 독거노인 및 노숙자 동사예방, 화재사고 발생 후 이재민 주거안정대책(복지건강국) 등 14개부서와 구․군에서 관련 사항을 보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북항대교 접속도로 공사장 붕괴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19일 김종철 건설본부장을 본부장으로하는 사고대책본부와 현장지휘소를 설치하여 응급조치 및 복구상황, 중요 조치사항 및 2차 피해상황, 인원장비 동원 사항, 유관기관 협조 등 신속한 사고수습과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20일 오전 8시에는 허남식 시장이 사고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고 수습 등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서 김종해 행정부시장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화재사고와 공사장 동절기 안전사고 등 시민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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