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시행된 ‘2013년도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광역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작년에 실시된 산림분야 합동평가에서는 장려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1년 동안 산림행정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합동평가서 시는 산림의 보호·관리와 생활권 주변 부족한 녹량 증대 및 시민편의 제공 등을 목표로 도시숲, 학교숲 등 도심 내 푸른 숲 조성 숲가꾸기 사업, 산림재해예방, 산림병충해 방제 등 산림자원 보전 육성 등산로 정비, 수목원, 생태숲, 편의시설 확충으로 산림문화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시는 표창패 및 정부 포상금 1천 5백만원을 받게 되었고 또한 일선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영도·동래·사상구에도 산림청장 표창패와 정부 포상금 각 6백만 원을 전수할 수 있다.산림청 공모를 통해 도시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지역으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가로수 및 개금테마공원 도시숲 조성사업’이 201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장려)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정판수 푸른산림과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 및 구군 산림분야 전 직원이 단합하여 도심을 푸르게 가꾸고, 산림의 보호 및 관리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하여 ‘숲속의 도시, 도시속의 숲’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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